종이 로봇 만들기 - 2
종이로봇 만들기 2편입니다.
1편에서 몸통을 만들고
남은 골판지를
사진처럼 잘라 주세요.
앞서 1편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길이를 정확히
잰다는 개념은 없어요.
이게
상당히 막연하게
들리실지 몰라도
만들려는 것의 길이를
직접 주도적으로 정하게
하는것이 이 만들기의
아주 큰 목표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직접 결정하도록
맡겨 보세요.
절대 절대
정답은 없고요
몇 센티냐고 묻지 마시고
좀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 결정해서
자르도록
기다려 주시고
그걸 해냈다면
칭찬해 주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라요.
이런 모양으로
접어서
사각모양이
되도록 해주시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하도록
기다려 주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가 못하는 부분은
아이와 협업이라는걸
잊지마시고
기꺼히
도와주세요.
로봇만들기를
통한 응용되는
만들거리가
매우 많기때문에
이런모양의
만들기는 반복되며
악숙해
질것입니다.
이제 목공풀을
발라주시고
한쪽면을
붙여 주세요.
대략 10~30초 정도
기다려 주시면
접착이 완료되지만
바닥면에 두고
뭔가로 눌러주셔도
됩니다.
양쪽을 다
막아서 붙여주신후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되었다면
바로 커팅하지
마시고
그모양의 덩어리를
손으로 만지고
느껴보보도록
해보세요.
살짝 재미를
느낄수도 있으며
부모님께서 가위를
들고 계셨다면
아이가 가위를 달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부터 재미를
느낀 아이는
부모님의
예상을 뛰어넘는
잠재력을 발휘할지도
몰라요. ㅎㅎ
이렇게
만들어진
입체조형물을
손으로 가지고 논다면
그 아이는
이미
이 만들기에 흥미를
느낀다는 증거일 듯
싶네요.
아이가
가위질을
원한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지요.
익숙해지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편은 여기까지이고요
다음 편은 팔과
다리를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