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우리 아이 상상력 키우기

종이 로봇 만들기 - 10

종이보물상자 2022. 1. 4. 20:03


안녕하세요.
종이 로봇 만들기 10편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먼데
벌써 10편이네요.

이미 만들기의 난이도는
살짝 올라있지만

우리 아이들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만들고 있는 것을
상상해 볼게요.

오히려 이제부터는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실만한
난이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9편에서
미리 만들어둔
종이 덩어리

일명 "로봇 부품"을
찾아서
반으로 잘라 주세요.

어차피
우리 아이들은
로봇 부품을
많이 만들어
확보해둔
상태겠지요?ㅎㅎ


반으로 자른 부품을
포개어
한 쌍(2개)으로
준비해 주세요.

가위질을 할 때
약간 힘이 들어갈 겁니다.

아직
익숙지 않는
가위질이지만

우리 아이
소근육운동과
경쾌한 가위소리의
즐거운 반복이

더 즐겁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사진처럼 2개의
부품이 살짝
정교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실패 없는 로봇 만들기"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모든 종이를 재료로 하는
만들기에서는

천천히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만드는 것과
틈틈이 로봇 부품을
만들어 두는 일

가장
꿀팁중에 꿀팁입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분에 로봇 부품을
붙이는 작업이 간단하게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 아이들이
만들기를 할 때
비축한 종이 부품을
로봇의 몸체에
붙일 때

각 각의 아이들
마다 붙이고 싶은
부위가 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중요
하게
생각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아이의 주관이
확실하게 개입되고
부모님과
아이의 관점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협업을 진행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또다른
로봇부품을 반으로
잘라 줍니다.

익숙해진
로봇 부품
미리 만들어 두기는
이제
종이 로봇 만들기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준
로봇 부품은
아래 사진처럼
로봇의 어깨 갑옷 위에
붙여주세요.


로봇의 어깨 전방에
로봇 부품이
부착되면
종이 로봇은
이런 자태를
나타냅니다.


한 손에
꼭 쥐어질만한
작은 크기의
골판지 종이 로봇은
귀여우면서도
웅장한 멋이
느껴지시는지요?


오늘은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기 과정이
지나간 것 같지만

본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단계라서
9~10편부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종이 로봇 측면 사진에서
어깨 갑옷에 부착된
로봇 부품 때문에

9편과는 다른 비주얼이
느껴 지시나요?


로봇의 뒷모습을
보아도
이제부터는 뭔가
종이 로봇이
좀 더 복잡해 보이고
더 강인해 보인답니다.


여기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편은 여기까지이며
11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