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로봇 만들기 11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편부터는 또 더
살짝 난이도가 올라가네요.
높은 완성도를
맛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더욱 더 협업에
집중해야 하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아마 이쯤이면
저학년인 아이들은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로봇 제작 및 튜닝에 관해
발주(?)를 내고
직접 작업에 뛰어들지
못할 수도 있는 점을
미리 예상해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종이 로봇 만들기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과의
협업이며
이 작업의
모든 동기나
제작 전반에
우리 아이의 역할이
가장 크고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처럼
크기를 감을 잡으시고
눈금자의 도움 없이
제작을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잘라낸 골판지를
둥글게 말아 주세요.
골판지를 둥글게
말아 감을 때
집게 가위나
기타 연필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은
추후에 다루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둥글게 말려진
골판지를 접착할 때
목공 풀을 사용하기가
힘드시다면
글루 건이나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셔도
되세요.
아래의 사진은
앞서 만든 둥근 모양의
골판지에 끼울 약간 더
작은 골판지를
말아서 붙여 주세요.
이렇게 끼울 수
있도록
작은 원의 골판지는
접착하지 마시고
끼운 후에
그 두께를
생각하시고
빼내신 후에
접착해 주세요.
이때 작은 원의 골판지에
순간접착제나
글루 건을 이용해
그 단면을
접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목공 풀로
작은 골판지 동그라미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말아진
골판지 사이에
목공 풀을 먼저 바른 뒤
큰 동그라미 안으로
밀어 넣었다가
목공 풀이
마를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면
아주 잘
접착시킬 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접착한 사진이고요.
접착된 작은 동그라미를
끼우고 빼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여
잘 끼워지고 빼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우리 아이가
11편까지
만들기를 이어온
것만으로
종이 로봇 만들기의
포스팅 취지는 충분히
빛을 나타내는 것 같아
우리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만들어진
로봇 부품들이
어디에 접착 튜닝
될지는
우리 아이들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만들기의
가장 핵심은
협업이지만
로봇 제작의
모든 결정은 우리 아이가 한다.
그 결정에 따라
만들기를 실행하는 것은
부모님이다.
라는 내용이에요.
위에 사진처럼
두 개의 동그라미를
끼워 주고
그 동그라미들을
반으로 잘라서
두 개의 동그라미를
만들어 주세요.
아래에 사진처럼
또다른 로봇 부품이
완성되었어요.
이 부품을
적용하여
붙여줄 곳을 찾고 있어요.
이 로봇의
용도와 비밀은
맨 처음 언급 드렸기에
1~3편을
참고하시면 되세요.
목공 풀은
조금만 발라
주시면
더 빨리 잘
붙는답니다.
목공 풀이
잘 마르도록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필요에 따라
양손으로
붙인 부위를 계속 눌러
주셔야 좋아요.
부스트의
뒷부분 틈새에
목공 풀을 칠해 주세요.
종이 로봇에
부스트를 붙이니
로봇이 휠씬 더
멋져 보이네요.
살짝~
종이 로봇이
조금 더 웅장하고 멋지게
보이시나요?ㅎㅎ
지금 부착한 부품은
로봇의 부스터나
무기같이 보이네요.
어른인 제가
이 로봇을 만들어
가면서
정말 아이처럼
설레어서
너무 행복했 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정도 단계를
따라오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라면
이제
스스로 결정하여
로봇의 부품들을
미리 준비하겠지요?
아래 사진은
미리 만들어져
비축된
그중에 하나인
부품입니다.
과연 이 부품은
로봇의 어느 부분에
부착이 될까요?
반으로 쪼개진
덩어리를
로봇의 부분 부분에
미리 대어 보고
최종적으로
어느 부위에 접착해 주실지
결정하는
즐거움을 느껴주세요.
부모님도 즐겁고
우리 아이들은
더 즐거워할 것 같네요.
이부품의
크기로 로봇의
팔부분에
붙여 줄지
결정을 해야 해요.
확정적으로
접착제를 바른 건
아니지만
로봇의 여러 부위에
해당 부품을 갖다 대어
보시고
가장 잘 어울리고
맘에 드는 부위를
결정해 주세요.
저는 다시 그 부분을
반을 더 쪼개어
쓰기로 결정하였어요.
그래서 칼로 커팅을
해줍니다.
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반으로 나눠어진
조각에
목공 풀을 발라주고
미리 생각해 두신
로봇의 어딘가에
붙여 주시면 되세요.
저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같이
로봇의 팔 옆부분에
붙이기로 결정 하였 답니다.
이때 사용할
접착제는
목공 풀이
아주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해요.
접착제가
붙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대칭의 비례를
잘 잡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때
대칭이
잘 될 수 있도록
약간의 여유를
두시고 붙는
위치를 조절해
주세요.
위에서 본
종이 로봇의 모습입니다.
살짝
비행정의
느낌도 나는군요.
로봇 부품을
만들어서
종이 로봇을
더 꾸며주고
싶지 않으신지요?
종이 로봇과
여러부품들을
꾸준히
만들어 주면
생각날때
튜닝을 해주기
좋아요.
이제
종이 로봇 만들기
11편의
마지막 사진들
몇 장이
남아 있네요.
길 글 읽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아이들과 부모님께
응원과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려요.
오늘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이고요
종이 로봇 만들기
12편에서
곧 다시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