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로봇 만들기 16편
우리 아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쑥쑥 키워줄
종이 로봇 만들기 16편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미 로봇 디자이너입니다.
직접 그리거나
자르고 붙이지 않아도
아이의 의견이
도와주는
부모님께 전해져서
그것이
종이 로봇 만들기에
반영될 때
우리 아이는 이미
로봇 디자이너인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처럼 생긴
종이 골판지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로봇의 팔 쪽에
골판지를 가져다 대면
느낌이 퐉 오시지요?
로봇 방패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원하시는 길이로 잘라 주시고
원하시는 모양이 있으시면
그 상상한 모양을
그리지 마시고
가위로 커팅 하며
그 상상한 모양에
다가서 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방패를 구부려서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종이 로봇 만들기
16편까지
와있지만
방패 만들기 하나만으로
시도해 볼 디자인적인
실험들이 너무 많은 거 같네요.
오늘은 가장 간단하고
만들기 쉽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방패는 소드와 함께
따로 만드는
시간을 꼭 가져보도록 할게요.
이전 시간에
어깨 쪽에 튀어나온 부분 쪽에
골판지를 둘러주셔서
그 크기대로
자르고 붙여주셔서
골판지를 띠같이
끼우고 빼실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러게 만들어진
골판지 띠를
양쪽으로 이등분 되도록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이등분을 해주실 때
가위나 칼 중에
어느 것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칼을 사용하실 때에는
자를 이용하여
한쪽 면을 강하게 누르시고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커팅을 해주시면
좀 더 안전하게
커팅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금까지 만들고 모아온
둥글게 말아서 만들
골판지 부품입니다.
저는 여분을 더 만들어
두어서 남은 원기둥 모양 골판지
를 모두 모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로봇 부품 상자를
잘 찾아보시면
이 같은 모양의
부품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우연이긴 하지만
골판지 파츠들이
딱 들어맞아
로봇의 로켓포가 되었네요.
이렇게 준비된
방패와 로켓포와
손잡이 부분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이등분으로 잘라 주시고
방패와 소드에
붙여줄 것입니다.
손잡이 부분을
로봇의 팔 쪽에
부착하여서
목공 풀을 바른 후
방패를 붙여 주시고
방패의 위치도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정해 줍니다.
가장 기초적인
과정의 로봇 만들기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난이도를
많이 높인 과정이라
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꼭 협업하여
마지막까지
종이 로봇을 꼭 완성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위 사진처럼
방패가 접착되었고
이제 로켓포를
접착해 주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붙여 주려고 했는데
너무 튀어나오는 느낌이라
다시 띠어내고
더 많이 잘라서
붙여 주었답니다.
아래와 같은
종이 로봇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로켓포와 방패는
여러 모양을 끼우고
놀 수 있기 때문에
몇 장 더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로켓포는 종이 로봇의
어깨에 걸쳐둘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놀 때
더 즐거운 시간들이
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로켓포를 조금 더
꾸며주고
추가할 부분이
떠오르시면
여러 모양으로
더 만들기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당당하게
로켓포를 장착한
종이 로봇이
멋지지 않나요?
위에서 본 로봇의 기체입니다.
종이 로봇은
완성 후에 진행 중인
우주전함에
합체로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지금 우주전함은
컬러링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로켓 발사" 라고
외치고 싶은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며
가지고 놀다가
종이 로봇이
망가져도
실망하거나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부담 없이
가지고 놀며
우리 아이의 지금 이 시간을
즐기며 기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로켓포의 위치를 바꾼 후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바꾸니
더 멋져 보이는군요.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은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법이던가요?
이사진이
저는 제일 맘에 들어요.
소드를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면
조그만 귀여운
종이 로봇이 하늘을
나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하여튼 이 모든 과정이
즐겁고 함께하신
부모님과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종이 로봇 만들기는 16편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것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시간은
살짝 비밀로 남겨두고
곧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