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우리 아이 상상력 키우기

종이 로봇 만들기 - 3

종이보물상자 2021. 12. 30. 22:43

 

동영상으로

만들려 했던 로봇 만들기였는데

이렇게 블로그로 올리려 하니

시리즈가 많아지는 점

죄송해요.

 

 



1,2편에서
만들 두 가지의 덩어리를
이렇게 사진처럼
붙여보아요.

 

크기에 대한 느낌은


이미 감을 잡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

다시 한번 강조드릴게요.

절대 자를 쓰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자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습관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직관력 판단력이 키우는데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서

스스로 디자인을 하고

스스로 가위나 칼로 커팅을 할 때쯤이면

부모님들이 깜짝 놀라실만한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느리게 진행이 될지 모르지만

부모님 고 아이의

그 기다림이 우리 아이의 

창의력과 인내심을 키우신다는 사실에

기뻐해 주세요.

 

 

 


접착은

목공풀을 사용하셔도 되고
글루건이나
순간접착제도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부모님께서
선택해 주세요.
각 접착제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목공풀은 붙는 속도가 느리지만
비교적 안전하고요.
글루건과
순간접착제는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그래서 만들기가 꺼려지신다면
용기를 가지시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만들기를 협업해
주시는 부모님이
되신다면
정말 멋진 일이
일어날 겁니다.



로봇의 머리와
몸통이에요.


간단한 것 같지만
갈수록 로봇 만들기는

재미있어
진답니다.



옆으로 보면
이렇고요. 


대충 크기에 대한
느낌도 오실 겁니다.
로봇은 처음 만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개만 만들어본 사람은
없는 거 같아요.


그만큼 한 개를
만들면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께
또 만들어달라고
또 같이 만들자고
말할 거예요.  

함께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아주 특별합니다.

각자가 가진

재능은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이렇게 함께해 주시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걸

꼭 기억해 주세요.

 

 

 

위에서 보니
머리가 몸통에 비해
약간 작게 보이는군요.


비율은 아무렇게 해도
큰 상관이 없어요.
여러 개를
만들 다보면서 느끼는
즐거움 익숙해짐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져간다는 걸
부모님도 아이들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로봇의 팔은
이렇게 약간 둥근 모양으로
말아서 붙여 주세요.

둥근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사각형으로 만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여러 로봇을 만들다 보면

사각으로 만들어진

팔과 다리도

참 멋지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 거니까요.

 

 

 

 

양쪽 팔을 만들기 위해
두 개를
같이 잘라주시고요.

 

골판지가 잘리 때

그 소리를 즐겨 주세요~ ㅎㅎ

 

 



 


이렇게 다 자른
팔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몸통에
살포시 가져가 보세요.


우리 아이가
기뻐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아이의 눈이
반짝이는 걸 보신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혹시 아이가 피곤함을 
느낀다면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게 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말아 주시고요.

 

 

 

 

3편은 사진 개수 제한으로
여기까지 올리고요.


4편에서 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