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우리 아이 상상력 키우기

종이 로봇 만들기 - 9

종이보물상자 2022. 1. 3. 23:48

9편부터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초등생이 하기
조금 힘들수 있으니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더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려요.

특히
칼을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나오니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이정도 크기의
골판지조각을
준비해 줍니다.

당부드리는 것은
눈금자를 사용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1~8편안에
다루어 두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부분은
강조되는
내용이 될거에요.

이상하게
생각지 마시고
이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간지각력을
더 강하게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골판지를 접어
주세요.

종이의 특성상
삐뚤어지게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괜찮고

혹시나
말씀을
드리지만
종이 로봇 만들기에는
실패란 없답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려요.


접착의 과정에
있어서
더디거나
골판지가 잘 붙지
않는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예상해 봅니다.

저도 만들면서
그런 일은 항상 있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접착제를 잘 다루고
접착이 마르기를
잘 기다리셔서

접착에 성공하는 자

진정한 위너입니다. ㅎㅎ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로봇의 어깨 갑옷 위에

방금 만드신
직사각 모양의
덩어리 하나를
얹었을 뿐인데

로봇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인다고
느끼실 겁니다.

혹시
잘 모르시겠더라도
조금만 더 따라와
주시면
"아하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살짝
재미를 느끼시거나
조금은
감동을
받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접착제를 조금씩
바꾸어 줍니다.

위 사진에서는
목공 풀과
순간접착제를
함께
사용하였답니다.

기억하실 것이
글루 건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꼭 함께
써보시고

글루건 사용이
익숙해지신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 박수로 응원합니다.
🎉🎉🎉


이제는
이렇게 같은 모양으로
2개를 만들어 주세요.

여러 개를 더 만들어서
나중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이런식의
덩어리을
미리 여러개 만들어
두는것은
우리 아이가
로봇의 부품들을
하나 하나
모아가는
대단히 칭찬해
주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아주 아주 바람직한
현상인 것이며

점점
만들기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만들기를
하다가
그만하고 싶다고 하거나
포기하는 경우에도
"아무 일 없이 괜찮다고 말씀 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아주 다양한 흥미를
추구하려 하고
집중력 또한
성인이신 부모님들 보다

아직은 좀 더 성장하여
채워질 부분들이 남아 있기에

언제든지
만들기에 집중하다가
다시 다른 즐길거리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이런 현상 또한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집중이
만들기로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만들기를 통한
놀이를 언제든지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아이를 향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도전해 보고 그일을
잠시 접어두고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만들기를 포기하거나
그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고
기다려 주시는 것

아이들을 향한 부모님의
배려포인트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부터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흥미를 더 붙일 수
있는 단계입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칼을 잘 다루지 못해도
난이도 있는 부분을
잘 해내지 못해도

그것을 부모님이나
도와주시는
보호자분께서
해주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들기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다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가지실 필요가 없고요.

중요 포인트는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느냐?


그 흥미가 유지되고 있느냐?

아이의 아이디어가
아이 스스로 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만들기에 반영되고 있느냐?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들
이라고
정말 힘주어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습니다!!!



8편에서 만든 로봇의 가슴 쪽에
붙여줄 덩어리를
붙여 주시면
아래와 같은 로봇이 됩니다.

이제 살짝
종이 로봇의
멋짐이
느껴 지시나요?ㅎㅎ

물론
아직은 좀
심심하거나
밋밋하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하지만~~~
아직
더 만들 과정이
남아 있어서
속단하긴 이르답니다. ㅎㅎ

살짝 인내심을
발휘해 주세요.

"이제부터는 칼을
쓰는 과정" 이라
매우 매우
주의를 요하고요.


아이들이 그 과정에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초집중해 주시고
직접 우리 아이가
그 과정을 소화해 내지
못해도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떤 만들기 과정에서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흥미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부모님과 협업해서
하는 만들기가 만족스럽다는
이니까요.


이제~~~
커터 칼로 로봇의
눈 부분을 커팅 해 줄 겁니다.

한 번에 다 자르지 마시고
살살 여러 번
손에 힘을 조절하여
커팅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어른들도
좀 힘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칼을 사용하는 과정인 만큼
조심 또 조심해 주세요~~~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로봇의 눈 부분이
만들어졌어요.

난이도에 따라 더 추가할 부분은
너무 많지만 이편에서는
이 정도까지만
표현해 보도록 할게요.


아래 사진에서
목공 풀을 방금 커팅 한
로봇 눈 부분에
발라주는 이유는
골판지라는
재료의 특성상

나중에
민감하게 커팅 된 부분이
망가지거나 디테일이
떨어져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랍니다.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이내용 또한
이번 편에서는 여기까지
설명드릴게요.


목공 풀이
다 마를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여기까지
만드신다고
힘드신 몸을 스트레칭해
주시고 약간의
휴식
을 취해 주세요. ㅎㅎ

우리 아이들
손과 어깨도
주물러 주시고요~~~ㅎㅎ
마구마구 칭찬과 격려를
쏟아부어 주세요. ㅎㅎ




저도 한 시간 남짓
만들기를 하다가
쉬면서
물도 마시고 한답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슬로우 메이킹"
매력에 익숙해지신다면

그 흐름이
지루하게
느껴지시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스마트폰이나 pc 게임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이 또한 한번 흥미를
가진다면
막강한 흡입력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과정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관심과
칭찬이 너무너무 절실하고요.

아이들과
부모님과의
협업의 결과
우리 아이들이
정말 멋지게
성장하는 원동력

되며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잠재의식 속에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성
아름답게 채워질 겁니다.

9편은 여기까지 이고요,
10편에서
좀 더 재밌고
살짝 복잡해진
종이 로봇 만들기로
만나 뵙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종이 로봇 만들기 10편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