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로봇 만들기 - 9
9편부터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초등생이 하기
조금 힘들수 있으니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더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려요.
특히
칼을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나오니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이정도 크기의
골판지조각을
준비해 줍니다.
당부드리는 것은
눈금자를 사용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1~8편안에
다루어 두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부분은
강조되는
내용이 될거에요.
이상하게
생각지 마시고
이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간지각력을
더 강하게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골판지를 접어
주세요.
종이의 특성상
삐뚤어지게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괜찮고
혹시나
말씀을
드리지만
종이 로봇 만들기에는
실패란 없답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려요.
접착의 과정에
있어서
더디거나
골판지가 잘 붙지
않는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예상해 봅니다.
저도 만들면서
그런 일은 항상 있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접착제를 잘 다루고
접착이 마르기를
잘 기다리셔서
접착에 성공하는 자가
진정한 위너입니다. ㅎㅎ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로봇의 어깨 갑옷 위에
방금 만드신
직사각 모양의
덩어리 하나를
얹었을 뿐인데
로봇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인다고
느끼실 겁니다.
혹시
잘 모르시겠더라도
조금만 더 따라와
주시면
"아하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살짝
재미를 느끼시거나
조금은
감동을
받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접착제를 조금씩
바꾸어 줍니다.
위 사진에서는
목공 풀과
순간접착제를
함께
사용하였답니다.
기억하실 것이
글루 건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꼭 함께
써보시고
글루건 사용이
익숙해지신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 박수로 응원합니다.
🎉🎉🎉
이제는
이렇게 같은 모양으로
2개를 만들어 주세요.
여러 개를 더 만들어서
나중에 사용하셔도
좋아요.
이런식의
덩어리을
미리 여러개 만들어
두는것은
우리 아이가
로봇의 부품들을
하나 하나
모아가는
대단히 칭찬해
주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아주 아주 바람직한
현상인 것이며
점점
만들기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만들기를
하다가
그만하고 싶다고 하거나
포기하는 경우에도
"아무 일 없이 괜찮다고 말씀 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아주 다양한 흥미를
추구하려 하고
집중력 또한
성인이신 부모님들 보다
아직은 좀 더 성장하여
채워질 부분들이 남아 있기에
언제든지
만들기에 집중하다가
다시 다른 즐길거리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이런 현상 또한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집중이
만들기로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만들기를 통한
놀이를 언제든지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아이를 향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도전해 보고 그일을
잠시 접어두고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만들기를 포기하거나
그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고
기다려 주시는 것이
아이들을 향한 부모님의
배려포인트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부터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흥미를 더 붙일 수
있는 단계입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칼을 잘 다루지 못해도
난이도 있는 부분을
잘 해내지 못해도
그것을 부모님이나
도와주시는
보호자분께서
해주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들기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다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가지실 필요가 없고요.
중요 포인트는
우리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느냐?
그 흥미가 유지되고 있느냐?
아이의 아이디어가
아이 스스로 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만들기에 반영되고 있느냐?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정말 힘주어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습니다!!!
8편에서 만든 로봇의 가슴 쪽에
붙여줄 덩어리를
붙여 주시면
아래와 같은 로봇이 됩니다.
이제 살짝
종이 로봇의
멋짐이
느껴 지시나요?ㅎㅎ
물론
아직은 좀
심심하거나
밋밋하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하지만~~~
아직
더 만들 과정이
남아 있어서
속단하긴 이르답니다. ㅎㅎ
살짝 인내심을
발휘해 주세요.
"이제부터는 칼을
쓰는 과정" 이라
매우 매우
주의를 요하고요.
아이들이 그 과정에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초집중해 주시고
직접 우리 아이가
그 과정을 소화해 내지
못해도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떤 만들기 과정에서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흥미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부모님과 협업해서
하는 만들기가 만족스럽다는
뜻이니까요.
이제~~~
커터 칼로 로봇의
눈 부분을 커팅 해 줄 겁니다.
한 번에 다 자르지 마시고
살살 여러 번
손에 힘을 조절하여
커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어른들도
좀 힘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칼을 사용하는 과정인 만큼
조심 또 조심해 주세요~~~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로봇의 눈 부분이
만들어졌어요.
난이도에 따라 더 추가할 부분은
너무 많지만 이편에서는
이 정도까지만
표현해 보도록 할게요.
아래 사진에서
목공 풀을 방금 커팅 한
로봇 눈 부분에
발라주는 이유는
골판지라는
재료의 특성상
나중에
민감하게 커팅 된 부분이
망가지거나 디테일이
떨어져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랍니다.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이내용 또한
이번 편에서는 여기까지
설명드릴게요.
목공 풀이
다 마를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여기까지
만드신다고
힘드신 몸을 스트레칭해
주시고 약간의
휴식을 취해 주세요. ㅎㅎ
우리 아이들
손과 어깨도
주물러 주시고요~~~ㅎㅎ
마구마구 칭찬과 격려를
쏟아부어 주세요. ㅎㅎ
저도 한 시간 남짓
만들기를 하다가
쉬면서
물도 마시고 한답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슬로우 메이킹"의
매력에 익숙해지신다면
그 흐름이
지루하게
느껴지시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스마트폰이나 pc 게임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이 또한 한번 흥미를
가진다면
막강한 흡입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과정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관심과
칭찬이 너무너무 절실하고요.
아이들과
부모님과의
협업의 결과물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멋지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며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잠재의식 속에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성은
아름답게 채워질 겁니다.
9편은 여기까지 이고요,
10편에서
좀 더 재밌고
살짝 복잡해진
종이 로봇 만들기로
만나 뵙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종이 로봇 만들기 10편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