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로봇 만들기 3편 속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로 4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3편에서 만들어본
로봇의 팔부분을 2파트로
나누어서
사진처럼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크기는 사진을 보시면
어렵지 않게
결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3편에서 만들었던 팔부분이
작은 동그라미이고요.
작은 동그라미를
감싸고 약간 뻑뻑한 느낌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팔을 끼우고 빼고 할 수 있도록
해줄 거고요.
너무 헐겁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만드신 팔의 큰 동그라미를
자르실 때
저렇게 납작하게 커팅하시는걸
주저하지 마시라고
사진을 올려 봤어요.
골판지 만들기의
특징이자 재미는
좀 구김이 가도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마치 골판지는
좀 레트로 한 느낌을
기본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할까요? ㅎㅎ
이 부분은 로봇의 다리 부분이에요.
이부분 역시 둥글게 만드셔도
좋지만 이번엔
사각형으로 만들어 볼게요.
다리 부분의 크기를 체감하시기 위해 맨 아래 사진을
미리 보셔도 아주 좋을 거 같네요.
다리 또한
양팔처럼
끼우고 빼주는 식으로
큰 네모 작은 네모로
만들어서
끼우고 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작은 네모를 먼저 만드셨다면
그네모를 감싸듯이
큰 네모도 만들어 주세요.
사진처럼
끼우고 빼고 할 수 있게 만들면
부모님도 우리 아이도
로봇 만들기가 훨씬 더
재미있게 느껴지실 거예요.
다리 부분을
두 개로 잘라서
길이를 맞춰주시고
약간의 비율도
조절해 주세요.
아직 접착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 첫 작품
종이로봇 1호의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아직 더 만들어 추가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았어요.
그만큼 더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기다린다는 뜻이겠죠? ㅎㅎ
다음 편에서는
로봇의 주먹을
만들어 볼 거예요.
난이도가 살짝
있을 거라 예상하시죠?
제일 쉽게 시작해서
아이들 스스로
스킬을 터득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전시키기를 바래 봅니다.
난이도 조절은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기에
즐거운 만들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도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될 거예요.
혹시나
더딘 발걸음이라도
부모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용기를 주신다면
용감한 로봇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만들기를 통해
더 강해 지고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4편까지
보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5편도 기대해 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오픈 챗에서
만나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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