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인가?
거대 로봇
크로케이가
다리 부분을
제작하고 있었다.
멋진 자태에
사진을 여러 장 남겼지만
화질이 별로다.
뭘 남긴다는 것이
퍽이나 귀챦고
손이 많이 가는 거라
나같이 게으른 자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생각한다.
2014년
로봇 작업 도색 전
지금은 이미 16회 이상의
도색이 끝나고 튜닝 중이다.
시간은 어찌 흘렀는지
벌써 2021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10년에 걸쳐 제작되어온
거대 로봇
아직도 생생한 바디컬러와
6미터를 넘는 거대한 자태를
유지하며
더 발전
더 튜닝...
아래 사진은
7년 전
크로케이가
지금은
더욱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었다.
지금은 역시 무명의
로봇으로 남아있다.
희망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없는 것이지만
스스로를 위로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내가 틀린 걸 지도 모른다.
이 세상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모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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