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로봇순수창작

끝나지 않은 전쟁

by 종이보물상자 2021. 12. 22.

 

2014년인가?

 

거대 로봇

크로케이가

다리 부분을

제작하고 있었다.

멋진 자태에

사진을 여러 장 남겼지만

화질이 별로다.

 

뭘 남긴다는 것이

퍽이나 귀챦고

손이 많이 가는 거라

나같이 게으른 자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생각한다.

 

 

 

2014년
로봇 작업 도색 전
지금은 이미 16회 이상의
도색이 끝나고 튜닝 중이다.

시간은 어찌 흘렀는지

벌써 2021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10년에 걸쳐 제작되어온
거대 로봇
아직도 생생한 바디컬러와
6미터를 넘는 거대한 자태를
유지하며
더 발전
더 튜닝...

아래 사진은
7년 전
크로케이가
지금은
더욱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었다.

지금은 역시 무명의

로봇으로 남아있다.

 

희망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없는 것이지만

스스로를 위로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내가 틀린 걸 지도 모른다.

이 세상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모두를 위해.....

 

 

 

'미술 > 로봇순수창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봇 만들기 난이도 - 상  (0) 2021.12.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