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이 로봇 만들기 10편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먼데
벌써 10편이네요.
이미 만들기의 난이도는
살짝 올라있지만
우리 아이들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만들고 있는 것을
상상해 볼게요.
오히려 이제부터는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실만한
난이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9편에서
미리 만들어둔
종이 덩어리
일명 "로봇 부품"을
찾아서
반으로 잘라 주세요.
어차피
우리 아이들은
로봇 부품을
많이 만들어
확보해둔
상태겠지요?ㅎㅎ
반으로 자른 부품을
포개어
한 쌍(2개)으로
준비해 주세요.
가위질을 할 때
약간 힘이 들어갈 겁니다.
아직
익숙지 않는
가위질이지만
우리 아이
소근육운동과
경쾌한 가위소리의
즐거운 반복이
더 즐겁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사진처럼 2개의
부품이 살짝
정교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실패 없는 로봇 만들기"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모든 종이를 재료로 하는
만들기에서는
천천히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만드는 것과
틈틈이 로봇 부품을
만들어 두는 일이
가장
꿀팁중에 꿀팁입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분에 로봇 부품을
붙이는 작업이 간단하게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 아이들이
만들기를 할 때
비축한 종이 부품을
로봇의 몸체에
붙일 때
각 각의 아이들
마다 붙이고 싶은
부위가 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아이의 주관이
확실하게 개입되고
부모님과
아이의 관점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협업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다른
로봇부품을 반으로
잘라 줍니다.
익숙해진
로봇 부품
미리 만들어 두기는
이제
종이 로봇 만들기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준
로봇 부품은
아래 사진처럼
로봇의 어깨 갑옷 위에
붙여주세요.
로봇의 어깨 전방에
로봇 부품이
부착되면
종이 로봇은
이런 자태를
나타냅니다.
한 손에
꼭 쥐어질만한
작은 크기의
골판지 종이 로봇은
귀여우면서도
웅장한 멋이
느껴지시는지요?
오늘은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기 과정이
지나간 것 같지만
본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단계라서
9~10편부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종이 로봇 측면 사진에서
어깨 갑옷에 부착된
로봇 부품 때문에
9편과는 다른 비주얼이
느껴 지시나요?
로봇의 뒷모습을
보아도
이제부터는 뭔가
종이 로봇이
좀 더 복잡해 보이고
더 강인해 보인답니다.
여기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편은 여기까지이며
11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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