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 불멍화로 2년전쯤 구매한 바이오라이트라는 불멍전용 미니화로를 2년이나 지나서야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네요. 이것 저것 10분정도 걸린듯 주섬 주섬 챙겨서 고고~~ 망설임없이 마트로 가서 고구마한봉지만 구입후 나만의 차박포인트로 출~발~ 처음엔 불 피우기가 어려울 것 같아 살짝 긴장했지만 어라~~ 불이 너무 잘 붙네요. 구매 후 2년 만에 첫 개봉하는 아이템이라서 너무 기대됐고 설레었는데 이제서야 맘이 편하네요. ㅎㅎ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것치고는 꽤 성공적인것 같아요. 이난로는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고 충전도 가능하다고 해요. 2500ma 정도의 보조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휴대폰을 충전도 할 수 있죠. 장착되어 있는 팬이 전기로 돌아가서 장작이 너무 잘 타고 화력이 어마 무시하네요. 고구마가 금방 구워지는군요. .. 2021. 12. 23. 어디든지 가고 싶은 날 바다가 보고 싶어 40분 정도를 달렸다. 차 안에서 간단하게 치킨 먹고 음료까지 ~ 줍줍~~ 늦은 오후의 햇살이 따뜻해서인가 몸이 노곤하다. 이런 노을 이쁘지만 왠지 쓸씀함이... 다시 올 땐 불멍이라도 해야겠다. 여기는 위에 사진과 다른 곳인데 사진만으로 어디인지 알 수도 있을 듯 이날은 먹방을 찍어도 될만큼 많이 먹고 쉬었다. 갤로퍼 잘 달려주니 정말 재밌고 고맙다. 언제나 캠핑은 초간단 컨셉이지만 오늘은 좀 할 일이 많아진다. 너무 귀찮아~ 잠깐의 여행에서 돌아와 모든 것들이 고요해지고 산책을 나가다가 보이는 하늘을 담아본다. 2021. 12. 23. 기차를 만들고 싶었는데 레일을 구현하려 하니 갈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미니카 한대를 분해해서 모터 기어박스와 바퀴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했다. 충전을 시키면 5분남짓 달려는 주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조명도 달아주고 감성을 끌어올리려 해보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완성을 하고 만족스럽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음버젼으로 만들 기차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레일을 구현하고 기차가 계속 일정한 속도로 달리게 하는것은 너무 힘들다. 종이 기차를 만드는데만 몇 주가 걸렸는데 이다음 버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뭐 나름대로 유니크한 느낌은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 더 나은 느낌이 느껴 질지도 모르겠다. 마을과 기차 이것들을 만든다고 흘려버린 시간들이 수년에 이르는데 참 세월은 .. 2021. 12. 22. 끝나지 않은 전쟁 2014년인가? 거대 로봇 크로케이가 다리 부분을 제작하고 있었다. 멋진 자태에 사진을 여러 장 남겼지만 화질이 별로다. 뭘 남긴다는 것이 퍽이나 귀챦고 손이 많이 가는 거라 나같이 게으른 자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생각한다. 2014년 로봇 작업 도색 전 지금은 이미 16회 이상의 도색이 끝나고 튜닝 중이다. 시간은 어찌 흘렀는지 벌써 2021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10년에 걸쳐 제작되어온 거대 로봇 아직도 생생한 바디컬러와 6미터를 넘는 거대한 자태를 유지하며 더 발전 더 튜닝... 아래 사진은 7년 전 크로케이가 지금은 더욱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었다. 지금은 역시 무명의 로봇으로 남아있다. 희망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없는 것이지만 스스로를.. 2021. 12. 22. 이전 1 ··· 5 6 7 8 9 다음